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 정책 방안 모색

[사진제공 = 고양상공회의소]
[사진제공 =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신문] 고양시가 지난달 25일 소노캄 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고양특례시 산업인프라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제4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양혁신전략세미나는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조찬세미나로, 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본 세미나의 역할은 관내 기업들이 변화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데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첨단 산업 육성과 핵심 먹거리를 창출에 대해 고민하며 답을 찾는 데 있다”며 “고양혁신전략세미나가 고양시의 산업과 관련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호 고양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고양특례시의 자족성과 성장동력을 확보할 산업의 육성은 물론 고양시 보유 산업의 육성을 위한 핵심시책이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행사에서 고양시 산업의 육성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발제에 나선 심송학 고양연구원 이사는 ‘고양특례시 전통산업 변화와 지역경제 진단’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찾는 데 있어 시 집행부와 지역기업, 그리고 시민들의 협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남은미 SMMM 남은미 대표가 ‘고양특례시 산업인프라 행사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다른 지역의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고양꽃박람회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행사 트렌드에 맞는 확고한 콘셉트와 이미지,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구영숙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총괄부장은 ‘고양특례시 기업지원서비스’라는 주제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 대한 소개하면서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연구원과 고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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