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길은영)는 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센터 교육장에서 중·장기 제대(예정)군인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변화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역을 앞두고 새로운 삶의 전환점에 선 제대군인들이 전직을 준비하고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의 첫 순서로는 현대엔지니어링에 재직 중인 오청훈 제대군인 멘토가 ‘마인드맵을 통한 스텝바이스텝 취업성공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 멘토는 전역 이후 겪은 시행착오와 취업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미리 준비하고 도전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 ‘제대군인, 재취업의 출발선에 서다’에서는 정혜전 더넥스트컨설팅 이사가 나서 군 생활을 되돌아보고 제대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들은 ‘삶의 6대 영역 점검하기’, ‘커리어 앵커 진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각자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오는 4월 21일부터 2025년 제대군인 위탁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에는 전기기능사 자격과정(대양전기직업전문학교, 서울 도봉)과 굴착기+지게차 운전기능사 실기과정(북부신진중장비직업전문학교, 남양주)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제대군인지원센터 누리집(www.vnet.go.kr) 또는 전화(1666-927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