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조리 방법과 매콤한 감칠맛에 세계인들 매료

[이미지제공 = 칠갑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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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국내 떡류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수출 확대 배경에는 ‘떡볶이’가 있었다. 최근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의 영향으로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류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떡류 수출액은 9140만달러(약 1313억원)를 기록했다. 1억만달러에 육박했던 지난해 떡류 수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 최대 수출 규모를 경신했던 2023년(7780만달러)과 비교해도 17.5% 증가한 수치다.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남미, 유럽 등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대한민국 대표 쌀 가공식품 업체로 K-푸드를 알리고 있다. 쌀 떡볶이와 가래떡 떡볶이, 국물떡볶이를 비롯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용기 제품인 ‘매운국물떡볶이’도 쉬운 조리 방법과 한국의 매콤함에 매료되어 세계인의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국물떡볶이는 엄선한 우리 쌀로 만든 쫄깃한 떡볶이 제품으로 한국의 대표 매운맛인 청양고추의 효소를 사용해 매콤한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봉된 매운분말스프로 맵기 조절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매운맛에 낯선 나라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최근 해외 소비자들이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운국물떡볶이 같은 간편식 제품의 수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판매처를 지속해서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쌀 가공식품 업체로써 한국의 맛을 더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칠갑농산의 매운국물떡볶이는 자사몰인 칠갑몰을 비롯해 농협 매장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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