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가 4일부터 고양시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 GY VC Pre-SCHOOL 체험교육(이하 GY VC Pre-SCHOOL)을 시행한다.

GY VC Pre-SCHOOL은 고양시와 중부대가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초중고생들에게 실질적인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 진로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중부대는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관련 GY VC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GY VC Pre-SCHOOL에는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 저변확대를 위해 관련 산업의 가치사슬 기반 8개 전공(사진, 영상, 콘텐츠 제작, 연극영화,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뷰티패션비즈니스 등)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초등과정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뉴스룸 실습’ △만화애니메이션학전공 ‘만화와 애니메이션 제작 실습’ △뷰티패션비즈니스학전공 ‘초등 메이크업 기본 클래스’ △사진영상학전공 ‘빛과 예술의 탐험가: 빛과 예술을 탐구하는 사진 실험실’ △산업디자인학전공 ‘디자인 접근하기’ △실용음악학전공 ‘재미있는 기타 연주의 이해’ △엔터테인먼트학전공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이해’ △연극영화학전공 ‘영화 제작 기초’로 구성돼 있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수강하며, 4주 차 모든 교육을 마치면 이수증이 수여된다. 또한, 체험교육 중 생산된 영상 콘텐츠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영상 페스티벌(공모전)’에 출품할 기회도 주어진다.

중부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단(고양) 백유미 단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고양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주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GY VC Pre-SCHOOL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대는 앞으로도 고양시 주력 산업인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체험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며 고양시 초‧중‧고등학생들이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