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먹이주기, 나무 모니터링 등 자원순환 캠페인 상시 운영
[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가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에 쉽게 참여하고 봉사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 프로그램과 아카데미 클래스, 그리고 상시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봉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시 프로그램 ‘잠자는 에코백 & 장바구니를 깨워라’
현재 센터는 운영 시간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캠페인 ‘잠자는 에코백 & 장바구니를 깨워라’를 진행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지참해 덕양분소를 방문하면 캠페인 라벨과 바느질 용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직접 라벨을 부착한 후 다시 제출하면 1개당 30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수거한 에코백은 지역 도서관에, 장바구니는 연계된 상점에 공유 물품으로 전달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1시 제외) 참여 가능하다.
3월 정기 프로그램, 환경과 공존을 주제로
지난 3월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정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패스트 패션의 문제를 다룬 ‘필(必)환경 마을’ △야생 조류의 먹이 활동 ‘새를 찾아 봄 새’ △가로수 상태를 살펴보는 ‘나무야, 행복하니?’ 등 세 가지 주제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활동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정기 프로그램은 월 1~2회 운영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아카데미 클래스,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도 함께
아울러 3월에는 ‘경동맥 건강 관리’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 클래스도 열렸다.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가맹점인 더자인병원의 전문의가 진행한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아카데미 클래스는 분기별 1회,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주제로 꾸준히 운영될 계획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고양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