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공간 ‘활짝'
인공지능(AI) 교육·취창업 프로그램 강화
[고양신문] 고양시는 지난 8일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 ‘내일꿈제작소'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엔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김성회 국회의원(고양갑), 스텐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각계 각층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에 청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청년의 꿈으로 가득 채워지는 내일꿈제작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내일꿈제작소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2개 동(연면적 6854.27㎡) 규모로 ▲강당·인터뷰룸·라운지·신체활동실 ▲전산교육·세미나실·컨설팅룸 ▲청년거버넌스룸·청년창업공간·공유 업무 공간(코워킹스페이스) ▲북스텝· 스튜디오·갤러리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개관 이후 내일꿈제작소에서는 역량지원·활력지원·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정책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기존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은 유지하되 취창업 프로그램은 대폭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관련 교육 등 4차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내일꿈제작소 개관으로 지역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청년의 미래와 연결되는 고양시의 미래에 밝은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일꿈제작소는 접경지역통합발전계획에 따라 2022년 착공해 2025년 최종 준공됐으며, 계획단계부터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된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