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에코백, 장바구니 새로 제작
도서관 등에 기부, 자원순환 실천

[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잠자는 에코백&장바구니를 깨워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덕양분소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페인은 덕양분소 운영시간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잠자는 에코백&장바구니를 깨워라!’ 자원순환 캠페인은 덕양분소 운영시간이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1시 제외) 참여가 가능하다. 

고양사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 자원순환 캠페인 참가자들이 직접 바느질한 에코팩.
고양사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 자원순환 캠페인 참가자들이 직접 바느질한 에코팩.

참여 방법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가지고 센터에 방문해 캠페인 라벨과 바느질 용품을 제공받으면 된다. 이후 직접 바느질한 에코백을 기부하면 1시간(2개 기준)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시간 인정은 물론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초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제작된 에코백 20개를 화정도서관에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여러 시립도서관으로 확장 운영해, 도서 대출할 때 담아갈 가방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캠페인 에코백을 이용하고 반납하면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장바구니는 지역 내 10여 개 상점에 비치해 자원순환 장바구니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화정도서관에 전달한 에코백 
화정도서관에 전달한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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