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운영

[고양신문] 고양시는 19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고양시 DMZ 평화의 길’ 운영 구간 중에서도 특히 장항습지 생태 구간의 경우 올해 장항습지 생태관 탐방코스가 추가돼 보다 다채롭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2025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경유지 ‘장항습지 주변 철책선 길’
2025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경유지 ‘장항습지 주변 철책선 길’

고양시 DMZ 평화의 길은 고양시의 유구한 역사적 배경지인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시작해 행주나루터, 과거 통일촌군막사를 개조해 전시관으로 새롭게 탄생한 나들라온으로 이어지는 29.5㎞의 코스로 구성돼 있어, DMZ 접경지역의 생태·역사와 문화자원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경유지 ‘나들라온' 전경

전체 운영 구간 중 장항습지생태관(탐조대)에서 나들라온(3.5㎞ 구간)까지는 군 철책선 길을 따라 생태해설을 들으며 산책하는 구간으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의 생태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2025년 DMZ 평화의길 도보여행은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다만 7~8월 혹서기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사이트(www.durunubi.kr 혹은 어플)나 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에서 가능(선착순 20명, 참가비 1만원)하며 매주 3회(수·금·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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