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협업

[고양신문]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16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함께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진료 현장을 찾은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은 화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어르신 20여 명에게 한의과 기본 진료와 기초 검사, 침 시술을 무료로 제공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료진이 치과 진료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료진이 치과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치과 진료버스를 통해 구강검진, 충치 치료, 스케일링 등 기본적인 구강 진료도 무료로 지원했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치아 건강 유지를 위한 올바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맞춤형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동네에 치과, 한의원이 없어 진료를 받으려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는데, 찾아오는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지역 내 의료접근성이 낮은 주민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무료이동진료 버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무료이동진료 버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