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나눔 실천 앞장
후원회 통해 학대피해·한부모가정 아동 지원
지속적 홍보데이 추진, 기부문화 확산 기대

[고양신문]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은 지난 17일, 학대피해 아동과 한부모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한 ‘함께할고양’ 홍보DA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래세대를 위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함께할고양’은 고양시니어클럽 후원회(후원회장 김문향)로,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정기·일시후원금은 운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과 한부모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는 후원회 활동과 노인일자리사업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자료들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고, 시민들은 나눔에 동참하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신우철 관장은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홍보DAY로 미래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고양시가 설립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함께할고양’ 후원 및 노인일자리, 시니어인턴십 관련 문의는 031-904-26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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