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남현)은 2025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지원사업에 총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됐으며, 총 150건을 신청받아 공정한 3차 심사 과정을 거쳐 공연과 시각, 전통,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균형 있게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고양문화다리 사업은 예술가 중심의 지원사업을 위해 공모 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참여 예술가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보조금 통장 해지 절차를 개선하는 등 예술가들의 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사업의 효율성과 시민 예술 접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획사업으로 8월 1일부터 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인 <예술로 물드는 고양문화다리 ‘누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는 회계 전문가가 참석해 사업비 집행 시 유의사항과 보조금 정산 방법을 교육했으며,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집체교육으로 이뤄져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많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정된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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