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불법촬영감시단’ 활동을 더욱 전문화하기 위해 일산서부경찰서(서장 강태영)와 업무협약(MOU)을 새롭게 체결했다.
‘불법촬영감시단’은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으로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고양시 내 지하철 역사와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이 참여해 주 3회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니어클럽과 일산서부경찰서는 합동 불법촬영 집중단속과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관련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불법촬영감시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고양시의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활동이 한층 더 전문화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고양시가 설립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해 근로와 지역사회 공익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과 현장실습훈련(시니어인턴십) 참여문의는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