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8개, 은 10개, 동 10개 획득
농구, 10년간 단체 1위 차지
[고양신문]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관장 김병수) 소속 선수단은 지난 24~26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 고양시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농구와 배드민턴, 수영, 육상 등 4개 종목에 걸쳐 선수 37명, 지도자 9명, 보호자 26명 등 총 72명이 참가했다.
특히, 농구 종목은 이 대회에서 10년 동안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농구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의 강한 의지,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였다.
또한,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도 개인의 기량이 빛나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육상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센터 선수단의 종합적인 기량 향상을 보여줬다. 배드민턴에서는 남자 복식 부문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재활 의지 고취를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대회 결과는 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한 성취감은 선수 개인에게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주었을 뿐만아니라, 장애를 넘어서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확립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병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관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많은 분이 스포츠를 통해 재활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 재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사회 속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