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강좌로 더욱 풍성한 총회돼
결속 다지며 공연과 식사도 즐겨

[고양신문] 송포농협(조합장 심은보) 원로청년회는 지난 29일 일산동구 풍동 YMCA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한철 원로청년회장과 임원·회원, 심은보 조합장과 송포농협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포농협 원로청년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송포농협 원로청년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송포농협 훌라 공연단의 신나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흥겨운 무대가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일산복음병원 조은진 팀장이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지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송포농협 상임이사와 상무들도 단상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신예의 무대가 이어져, 원로조합원들에게 흥겨운 봄날의 추억을 선물했다.

(오른쪽 부터)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 이한철 원로청년회장, 윤근환 부회장, 이재영 전 조합장이 정기총회에서 한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 부터)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 이한철 원로청년회장, 윤근환 부회장, 이재영 전 조합장이 정기총회에서 한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심은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로청년회는 송포농협의 역사이자 자존심이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의 헌신과 사랑 덕분에 송포농협이 오늘날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송포농협 직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원로조합원 한 분 한 분께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자리를 안내하며, 행사 전반에 걸쳐 따뜻하고 품위 있는 환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심은보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심은보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어 이한철 원로청년회장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원로청년회가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고, 송포농협의 중심이 돼야 한다. 앞으로도 건강을 지키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오늘 좋은 자리에 오랜만에 함께 만나 정담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한철 원로청년회장이 인사말 이후 한 회원과 안부를 주고 받고 있다.
이한철 원로청년회장이 인사말 이후 한 회원과 안부를 주고 받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원로청년회 가입 현황 보고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총회를 넘어, 원로조합원들의 소중한 결속과 건강, 그리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은 송포농협 여성단체의 훌라춤 공연도 있었다. 
이날은 송포농협 여성단체의 훌라춤 공연도 있었다. 
일산복음병원에서 진행한 치매와 관련한 건강강좌.
일산복음병원에서 진행한 치매와 관련한 건강강좌.
송포농협 상임이사와 상무들이 원로청년회에 단체로 인사를 전했다.
송포농협 상임이사와 상무들이 원로청년회에 단체로 인사를 전했다.
원로청년회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만나 서로릐 손을 꼭 잡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원로청년회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만나 서로릐 손을 꼭 잡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