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플로깅과 EM흙공 던지기
[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덕양구 삼송동 창릉천 일대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수질개선 활동 ‘에코볼런투어’를 펼쳤다.
에코볼런투어는 ‘에코(Eco, 생태)’와 ‘볼런투어(Voluntour, 봉사활동과 관광을 결합한 개념)’의 합성어로, 환경보호와 생태 체험이 결합된 고양시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창릉천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며, 수질개선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발효된 EM흙공을 던지는 실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3월 31일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EM흙공의 환경적 효과,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환경교육과 더불어 EM흙공을 만드는 실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들도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에서 뜻깊은 교감을 나눴다.
강정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창릉천에서의 에코볼런투어가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중심의 에코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고양자원봉사센터 누리집과 1365 포털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전략산업팀(031-925-9807)으로 하면 된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