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은 지난 26일 고양지축LH8단지 광장에서 ‘싸릿말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아(주작은 물건도) 나(누면 큰 기쁨) 바(자회에서 나누는) 다(함께 만드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상점과 기업,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코스트코코리아 일산점, 감동마켓 지축점, 삼송테크노밸리, 한국화훼농협 지축역지점, LG베스트샵 삼송점, 스프링샤인 등 지역 내 기업·상점이 물품을 후원했고, 지역주민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 아나바다 장터에 적극 동참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었다.
싸릿말바자회는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 판매와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마당, 체험마당(▲레고체험 ▲비즈 팔찌 만들기 ▲빗 꾸미기 체험 ▲지축지킴이 환경캠페인 ▲고양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카프중독센터 중독 체험, 양말목공예)으로 꾸며져, 행사장을 찾은 약 5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고, 평소 쓰지 않던 물건들을 나누며 다른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더욱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송미령 관장은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작지만 실천이 가능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며,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