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교육, 취미활동 무료 제공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은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가 UP, 기회 UP’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직업교육과 취미활동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료는 전액 지원되며(자격증 발급비용은 본인 부담),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를 우선 선발한다. 5월 개강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UCEI 자격증 과정 ▲목공예 과정 ▲원예 과정이다.

바리스타 과정은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목공예 과정은 5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덕이동 소재 외부 공방 '포스트웍스'에서 운영된다. 원예 과정은 5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이루어진다.

각 과정은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4명이다. 신청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5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마감일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6월 개강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드론 3종 조종사 자격증 과정 ▲드론 2종 조종사 자격증 과정(심화)이 준비돼 있다. 드론 체험은 6월 2일 진행되며, 본 교육은 6월 4~12일 고양드론항공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 2종(심화) 과정은 자동차 2종 보통면허 이상 소지자가, 드론 3종 과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 신청 마감일은 5월 30일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큐알(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등록제로 운영된다. 문의사항은 지역사회지원팀(031-929-1484)으로 연락하면 된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분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직업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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