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회, 영화제 등, 매주 토요일 청소년 주도 행사

[고양신문]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7일 전했다.

‘청소년답게? 그냥 우리답게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직접 활동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E-SPORTS 대회 ▲청소년 탁구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제 ▲분필 레이스 등 총 4개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기고 활력을 얻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청소년이 만드는 모바일FC 챔피언전 ‘청소년 E-SPORTS 대회 ICS FIFA’가 진행됐고, 오는 10일 수련관에서 청소년 탁구대회가 열린다. 

5월 24일에는 ‘청소년 영화제’가 예정돼 있다. 자동차 극장을 콘셉트로 가족, 친구와 함께 간식을 즐기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가족 간 소통과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의 달 프로그램이 형식적인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스스로 주인공이 돼 즐기고 배우는 새로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 놀이와 창의 중심의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031-995-41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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