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전 석권, 고양시 최초 개인 금·은메달 쾌거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진우) 소속 실내조정 선수들이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월 24~26일)에서 개인전 금·은메달, 단체전(4인조)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양시 실내조정 선수단의 조소현·김태현 선수는 지난 4월 24일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각각 3:54.1, 3:55.1을 기록하며 고양시 실내조정 종목 중 최초로 개인전에서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열린 단체전(4인조)에서는 김우솔, 김진혁, 김태현, 조소현 선수가 3:46.7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소현 선수는 “힘든 훈련뿐만 아니라 식단관리에도 힘을 썼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파이팅 하는 실내 조정 선수들.
파이팅 하는 실내 조정 선수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31개 시·군 5000여 명의 선수들이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선수들이 정말 많이 애썼다. 또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센터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시각, 지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 실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여와 기타 사항은 031-839-610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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