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나눔 사업 30여 가구
무료 급식소에 반찬 전달
[고양신문]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준태)는 지난 2일 강강술래 늘봄농원점과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 찬찬찬’ 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수년째 매주 금요일마다 지속되고 있는 반찬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이날도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저소득 취약가정 30여 곳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은 ㈜전한 강강술래의 노상환 대표이사와 문병원 점장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들을 찾아가 반찬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달된 반찬 중 25인분은 고양시 시민자원봉사연합회에 별도로 기부돼, 지역 무료급식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노상환 대표이사는 “반찬 나눔 활동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체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태 위원장은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이 오랜 기간 반찬 나눔을 지속해주셔서 독거 어르신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장재영 고양동장은 “지역 기업이 앞장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리며, 이러한 모범적인 사례가 더 많은 나눔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