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 교육지원사업 본격 운영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지난 12일 느린학습자 아동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긍정적 자아 정립을 위한 ‘함께 이룸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이룸 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이룸 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초등 3~6학년 참여 아동 8명과 보호자 7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상호 소개와 함께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개인 목표 설정 등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보호자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지지망 연계를 통한 지원 방안이 공유돼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함께 이룸 학교’는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까지 아우르는 전인적 지원 사업이다.

윤영 관장은 “느린학습자 아동이 교육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가족과 지역이 함께 지지하는 환경 속에서 아동들의 안정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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