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가구 모집에 1442명 신청
특별공급 경쟁률은 2.41대 1
345가구 모집에 832명 신청 
계약은 내달 8~10일 3일간 

[고양신문] 원당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될 아파트 단지의 청약이 진행됐다. 덕양구 주교동 559-1번지 일원에 자리한 원당1구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인 ‘고양 더샵포레나’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4.73대 1을 기록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고양 더샵포레나’ 청약에서 일반공급 305가구 모집에 총 1442명이 신청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39㎡ 1.21대 1(33가구 모집에 40명 신청) △46㎡ 32.3대 1(13가구 모집에 420명 신청) △59㎡A 2.63대 1(246가구 모집에 646명 신청) △59㎡B 12.2대 1(12가구 모집에 146명 신청) △74㎡B 190대 1(1가구 모집에 190명 신청)로 나타났다.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청약 접수 마감됐지만 수요 집중도는 평형별로 크게 갈렸다. 이날 청약에서 1가구만 분양한 74㎡B에 190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59㎡A는 전체 일반공급 물량 중 24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졌지만 경쟁률은 2.63대 1로 39㎡형을 제외하면 가장 낮았다. 전용 46㎡형은 13가구 공급에 420명이 신청하며 32.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6㎡가 59㎡에 비해 전체 공급이 적은 데다 가격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평형으로 인식돼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30대, 1~2인 가구 등의 수요가 46㎡에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 더샵포레나'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고양 더샵포레나'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전날인 12일 진행된 ‘고양 더샵포레나’ 특별공급 345가구 모집에는 총 832명이 신청해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39㎡ 0.58대 1(33가구 모집에 19명 신청) △46㎡ 2.57대 1(95가구 모집에 244명 신청) △59㎡A 2.94대 1(143가구 모집에 421명 신청) △59㎡B 2.0대 1(74가구 모집에 148명 신청)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양 더샵포레나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8~10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고양 더샵포레나’ 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임대는 266가구이며, 상가는 2개동 지하2층에 위치해 있다. 총 대지면적은 12만386㎡(3만6000평), 총 연면적은 35만1883㎡(10만6000평)이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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