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 간식 40박스·후원금 전달
고양청년회의소 ‘희망나눔국밥’ 두 번째 봉사 진행
복지관 8주년 행사 및 독거노인·장애인 등 128명에 나눔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경기북부)지구 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숙희)이 복지관을 찾아 제과류 40박스와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품은 저소득 가정과 아동·청소년, 그리고 복지관 개관 8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이 복지관을 찾아 제과류 40박스와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이 복지관을 찾아 제과류 40박스와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김숙희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간식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관장 역시 “작은 간식 하나가 이웃들에게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14일에는 고양청년회의소(회장 황종운)가 ‘희망나눔국밥’ 봉사를 펼쳤다. 이날 청년회의소 회원 9명이 복지관을 찾아 중식 배식 봉사에 참여했으며, 정성껏 마련한 국밥은 독거노인 40명, 무료 중식 이용주민 60명,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28명에게 제공됐다.

고양청년회의소가 ‘희망나눔국밥’ 봉사를 펼쳤다.
고양청년회의소가 ‘희망나눔국밥’ 봉사를 펼쳤다.

황종운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나눔이지만, 여전히 보람차다. 올 하반기에도 국밥 나눔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관장은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진심이 담긴 국밥이 큰 위로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과 고양청년회의소는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후원과 꾸준한 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은 매월 1회 배식봉사에도 참여하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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