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농협·지역단체 등 친환경 정화 활동
[고양신문] 신도농협(조합장 홍성규)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지역 농민단체와 함께 농촌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신도농협을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지회 화전지구(회장 임윤택) 회원 등 다수의 지역단체가 참여했으며,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재활용 가능한 농자재를 집중 수거했다.
홍성규 조합장은 “농촌과 농민, 그리고 지역의 환경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셨다. 앞으로도 신도농협은 쾌적한 마을 조성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농민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신도농협 임직원과 농민단체 회원들이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사용 후 방치된 비닐과 플라스틱 등 재활용 농자재를 수거했다. 특히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오금동 일대에서 도보로 마을길 주변을 청소하며 지역 미관 개선에 큰 힘을 보탰다. 수거된 자재와 쓰레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전량 수거 및 분리돼 재활용 처리될 예정이다.
이형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전지구회장은 “이번 농자재 재활용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우리 마을과 농촌환경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신도농협과 함께 지역 환경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 농업 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는 실천의 장이 됐다. 신도농협은 앞으로도 농민과 지역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