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14일 경기복지재단 어르신 즐김터 '청춘대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청춘대화'는 경기도 내 40여개의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기복지재단의 어르신 즐김터사업에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3년 연속 선정돼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실버체육·합창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등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기관·사업 소개, 프로그램 운영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 30여명이 참석했고, 사업 설명에 경청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기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히 덕은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신미영)의 적극적인 협조로 문화여가시설이 없는 덕은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생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리엔테이션 후 참여자들은 “덕은 지역에 이런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참여하게 되어 좋다”, “프로그램이 더 늘어나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합창이 다시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등의 소감을 나눴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덕은 지역 어르신들이 ‘청춘대화’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대화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친목 도모와 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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