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한마음치과·원당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에 구강 보건교육 진행

[고양신문] 덕양구 화정2동에 자리한 더한마음치과는 지난 20일,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오늘이 가장 젊은 우리!! 행복한 인생은 지금부터’라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열린 이번 교육은 구강보건 전문 강사 임미숙씨의 강의로 진행돼 실생활에 밀접한 치과 건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더한마음치과가 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있다.
더한마음치과가 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있다.

이미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치주질환은 어르신에게 가장 흔한 질병으로 꼽힌다. 단순한 통증을 넘어 삶의 질과 인지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치아 건강은 이제 노년기 필수 관리 항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주질환의 예방과 관리 △치아 수와 치매의 연관성 △치과 진료비 부담을 낮추는 방법 △정기 검진의 필요성과 주기 설정 △틀니 관리·치아 회복법 등 실용적인 정보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70세 이상 노인의 평균 치아 수는 14개에 불과하다”는 통계와, 치아 수 감소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참석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끌어냈다.

더한마음치과 김주형 대표원장은 “어르신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마련했다. 치아는 인생의 품격을 지키는 자산이자 건강의 기초이다. 정기검진과 예방 교육이야말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건강 습관이다”라고 강조했다.

더한마음치과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으로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향상과 예방 중심의 건강문화 확산에 지속해서 나설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교육내용 중 어려운 부분이 없었고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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