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체험' 집중한 야외 축제
전국 백패커와 트레커들 한자리에
[고양신문] 엠비케이코퍼레이션(대표 노영찬)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코리아가 주최한 ‘2025 몽벨 아웃도어 트레일(Montbell Outdoor Trail, 이하 MOT)’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 칠곡군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MOT'는 자연과의 교감을 중심에 둔 트레킹·백패킹 행사로, 참가자들이 1박 2일간 자유롭게 걷고 머무르며, 아웃도어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성지순례길로 알려진 ‘한티가는 길’을 따라 주요 트레일과 명소들을 잇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자연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MOT는 사전 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50명 정원은 접수 시작 10분 만에 마감되며, 몽벨의 아웃도어 행사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고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초원 위에는 형형색색의 몽벨 텐트가 가득 들어서며 장관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속도에 맞춰 트레킹을 즐기고, 지정된 공간에서 백패킹을 하며 자연 속 하룻밤을 보냈다. 현장에서는 몽벨의 ‘LIGHT & FAST’ 철학을 반영한 백패킹 장비들이 활용되며 감각적인 아웃도어 분위기를 더했다.
몽벨 관계자는 “이번 MOT는 몽벨이 지향하는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경험’에 집중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계절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아웃도어 이벤트로 건강한 야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몽벨은 트레킹과 백패킹 중심의 MOT 외에도, 산과 강을 넘나드는 환경 스포츠 이벤트 ‘씨투써밋(Sea to Summit)’ 대회를 개최하며 아웃도어 활동의 다양성과 깊이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단순한 레저를 넘어 자연을 경험하는 문화로서의 아웃도어를 실현하려는 브랜드 철학이 행사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사진제공=몽벨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