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식포럼 주최
한식대가 190명, 한식명장 36명 선정

한식대가로 선정된 '도내돈' 김혜진 대표(왼쪽 두 번째).
한식대가로 선정된 '도내돈' 김혜진 대표(왼쪽 두 번째).

[고양신문] 고양시 음식점 ‘도내돈(덕양구 흥도동)’ 김혜진 대표가 ‘2025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됐다. 김혜진 대표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식을 더 열심히 연구해 우리 한식의 맛과 건강을 전달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식대가 선정식은 지난 26일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대한민국 한식포럼(회장 문웅선)은 이날 ‘2025 대한민국 한식대가·한식명장 발굴 및 선정 포럼세미나’를 개최했다. 문웅선 대한민국 한식포럼 회장,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장, 김구영 미래사회연구소장을 비롯해 음식관련 단체장과 요리대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한식대가 190명, 한식명장 36명이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제공=김혜진]
[사진제공=김혜진]

김혜진 대표는 고양시 토박이로 현재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흥도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간사로 10여 년간 활동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사업’을 유치해 ‘성사골 상인회와 흥도동 상인회’를 발족, 고양시 관광특화거리인 ‘성사골 맛집 테마거리’를 활성화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을 갖고 김치·장류 등의 전통음식, 각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연구했고, 매주 전라남도 음식문화 전수관의 천수봉 명인을 찾아가 남도음식을 전수받아 수제자로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멘토인 손성실 고문(가운데)과 함께한 김혜진 대표(왼쪽)와 남편 김강섭씨(오른쪽) . [사진제공=김혜진]
멘토인 손성실 고문(가운데)과 함께한 김혜진 대표(왼쪽)와 남편 김강섭씨(오른쪽) . [사진제공=김혜진]

외식산업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연세대 대학원에서 외식산업 최고위과정(56기)을 수료하고 ‘Serv Safe(국제식품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한 김 대표는 현재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김치발효트랙)에 입학해 전라도 김치100선, 사찰음식, 발효음식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있다. 
도내돈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한식메뉴를 중심으로 주메뉴를 교체해 6월 초 재오픈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저의 멘토이신 손성실 고문님의 지도를 받아 고양시 특산물인 가와지쌀과 일산열무를 활용해 고양시 향토음식도 접목하고, 인삼을 곁들인 ‘약선 생고기(삼겹살·목살·갈매기살)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변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북 구미의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회장 조정남)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많은 교류 활동과 벤치마킹을 통해 고양시 음식문화의 성장과 ‘글로벌 미식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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