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종사자에 AI·디지털 콘텐츠 
실습 중심 교육으로 실무 적용력 높여

[고양신문]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에 선정돼 고양시 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서비스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회서비스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5월 집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앱시트(AppSheet) 활용 업무자동화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생성형 AI 시대, 일잘러 되기 등 실질적인 주제를 다룬다. 또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추가 요청에 따라, 오는 6월 26일과 7월 24일에는 ▲AI 가상인간 & Clipchamp를 활용한 사회복지센터 홍보 ▲Stibee·Maily 등 플랫폼을 활용한 복지센터 뉴스레터 제작(후원자 모집 활용) 교육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활용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디지털 도구 사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 실습으로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생성형 AI가 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강사는 “복지 현장의 디지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며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쓸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사회복지 영역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번 교육이 고양시 복지 종사자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이어질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전화 031-922-57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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