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지난 29일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화선배시민대학 7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입학식은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주체적 노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입학식에서는 7기 운영 과정과 활동 방향의 안내가 이뤄졌으며, 지난해 교육을 수료하고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6기 참여자가 선배시민이 된 후의 변화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7기 참여자들은 선배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배시민대학은 어르신이 단순한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를 이끄는 능동적인 주체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책임 있는 시민의 자세를 실천하며, 후배시민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배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윤정 관장은 “선배시민대학은 노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여정이며,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길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선배시민대학 7기는 매주 목요일 복지관에서 교육과 토론을 이어가며, 선배시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 방향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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