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호유람 ‘국가유산주간’ 프로그램 운영
[고양신문] 협동조합 행호유람은 4일 행주산성에서 ‘2025년 국가유산주간’ 특별프로그램 첫회를 진행했다. 시민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주산성 답사, 신행호관어도 손수건 체험, 행신2동 주민자치회의 연꽃밭과 그곳 연잎을 활용한 연잎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고양시뿐만 아니라 안양, 서울 등에서 온 참가자들은 “날씨도 좋고, 해설도 재미있고, 체험한 연잎밥도 너무나 맛있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월 ‘2025년 국가유산주간 특집 프로그램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전국 5개 권역 5개 단체를 선발했고, 전국 5곳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월 ‘2025년 국가유산주간 특집 프로그램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전국 5개 권역 5개 단체를 선발했고, 전국 5곳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발된 운영단체는 경인권에 고양시 협동조합 행호유람, 서강권(서울·강원)에 강릉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사, 충청권(충청남북·대전·세종)에 태안에듀컬쳐, 전라제주권(전라남북·광주·제주)에 완주 혜윰문화유산진흥원, 경상권(경상남북·부산·울산·대구)에 김해 (주)예술공간예닮이다.
경인권에서 선정된 고양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행호유람은 <승리의 기억, 오천년 가와지쌀! 행주대첩 주먹밥, 21세기 연잎밥이 되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릉 보현사에서는 <행미탐방 3미 '산사미식 문화유산 상설전시회'>, 충청권에서는 <태안과 꽃게>, 전라제주권에서는 <닥나라, 완주 맛나라 2길>, 경상권에서는 <김해 수로왕의 가야한상 피크닉>이 운영되고 있다.
협동조합 행호유람은 ‘승리의 기억, 오천년 가와지쌀! 행주대첩 주먹밥, 21세기 연잎밥이 되다’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호유람 측은 “국가유산과 지역 특산물이나 독특한 음식 등의 한식문화를 연계하는 것이 이번 주제여서 행주대첩의 주먹밥을 행신2동에서 생산하는 연잎과 고양시 대표 브랜드인 가와지쌀과 연계했다”라며 “고양시를 대표하는 행주산성에서 이렇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문화를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나 보람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국가유산주간’ 홈페이지 ‘특별프로그램 예약’에서 예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