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를 대표하는 독서문화 축제 ‘책 읽는 가족 고양시민 북캠프’가 오는 6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회장 김영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책과 캠핑을 접목한 가족 중심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10회를 맞았다.

북캠프는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캠핑을 즐기는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매년 성황을 이루며, 고양시만의 독특한 가족형 독서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가족·힐링·행복’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된다. 타일 가족 액자 만들기, 가죽 파우치 제작 등 10개 체험 부스를 비롯해 가족 독서퀴즈 ‘골든벨’ 같은 참여형 공모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김영숙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 회장은 “이번 북캠프는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고 소통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행사로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북캠프는 고양신세계안과, 한양문고(주엽점),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6월 9일(월) 오전 10시부터 고양시새마을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80가정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새마을회(031-906-531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