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율곡 이이는 <성학집요>에서‘나라가 잘되려면 먼저 인심이 바르고, 인심이 바르려면 윗사람이 먼저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청렴은 단지 과거의 도덕적 이상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공공성을 가진 모든 기관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생한 윤리이며 철학이다.
국민연금공단(이하‘공단’)은 연금제도와 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기준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705만명, 기금적립금 1213조원을 관리하고 있다. 공단은 전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기관으로 더 높은 수준의 청렴이 요구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공단은‘청렴 UP 부패 ZERO로 신뢰받는 국민연금 실현’을 위하여 경영진부터 전국지사 현장까지 연금제도에서 기금운용까지 청렴이 공단 곳곳에 스며들도록 다양한 제도 운영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패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을 위해 공단 이사장이 직접 반부패회의를 주관하고 본부-지역본부-지사를 연계한 청렴벨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수립․시행․점검 등으로 청렴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제정하여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매년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및 임직원행동강령 등 교육을 강화하고 전 직원이 반부패․청렴 서약을 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리스크 사전예방을 위한‘부패방지경영시스템(국제표준ISO37001 인증획득) 구축 운영, 이해관계자와 수의계약체결금지,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등 이해충돌방지법의 성실한 이행, 클린신고센터 운영, 24시간 익명제보시스템인‘헬프라인’운영, 부패행위를 비실명으로 대리신고 하는‘안심변호사 신고제’등으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국민연금 고양덕양지사 직원 모두는 변함없는 가치인 청렴을 되새기며 청렴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며, 지속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로 국민의 행복한 삶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