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지정 두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 맞아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통합돌봄 포럼 개최
내년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거버넌스 구축
현장기반 돌봄공동체 등 대안 논의
[고양신문] UN이 정한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고양시 협동조합들이 통합돌봄을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대표 허선주)는 오는 6월 25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통합돌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UN 세계 협동조합의 해와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1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포럼은,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맞춰 지역기반의 지속가능한 돌봄모델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 순서로는 먼저 김기태 한국사회연대경제 부설연구소 소장이 ‘통합돌봄지원법과 고양시 통합돌봄 모델 제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최순옥 살림의료복지사협 이사장이 의료복지사협과 돌봄공동체와의 협업사례를 다룬다. 토론 순서로는 유현실 한살림 고양파주돌봄사협 이사장(노인돌봄), 이정화 자갈자갈사협 이사장(장애돌봄), 안희정 화전마관협 이사(마을돌봄)가 각각 나선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허선주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대표는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내에 사회적경제 중심의 통합돌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현장기반 돌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돌봄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