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커뮤니티 공간, 학습은 물론 휴식까지 ‘한자리에서’

중부대 마파람 라운지 내부 모습 [사진제공 = 중부대학교]
중부대 마파람 라운지 내부 모습 [사진제공 = 중부대학교]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가 19일 고양캠퍼스 인농관 1층에 조성된 ‘마파람 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지 개소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해 학생 중심 학습·휴식 환경을 새롭게 정비하고자 하는 대학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마파람’은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중부대 학생들의 가능성과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기류가 캠퍼스에 흐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와 동시에 ‘자유롭게 소통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힘찬 기운’을 상징하기 위해 라운지라는 이름으로 채택됐다.

이번에 문을 연 ‘마파람 라운지’는 ▲개방형 라운지 공간 ▲소그룹 회의존 ▲멀티미디어 활용 가능 스마트워크존 등으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학습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편안한 좌석 배치와 아늑한 조명, 전자기기 활용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등을 마련해 학생들은 자유롭게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이러닝 콘텐츠를 학습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간은 고양캠퍼스 세종관 1층에 조성된 ‘오디세이아 라운지’에 이어 학습과 휴식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는 복지형 공간 확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 또한 눈에 띈다.

이정열 중부대 총장은 “고양캠퍼스 마파람 라운지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이고 성장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더욱 좋은 복지 환경 속에서 학업과 휴식을 균형 있게 이어나가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중부대학교]
[사진제공 = 중부대학교]

이날 오픈식에는 이정열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준공 경과보고, 총장 축사, 테이프 커팅, 공간 라운딩 후 학생들과 소통 시간도 가졌다. 

마파람 라운지는 고양캠퍼스의 대표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 잡아 중부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 활동과 관계 중심의 캠퍼스 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혁신중심대학(RISE) 사업과 연계해 대학과 지역 간 상생의 거점 공간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중부대학교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총 5년간 235억원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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