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초대 공연, 오페라의 정수로 안내
쏘노리테 챔버 오케스트라·주니어 브라스밴드 협연

[고양신문] 고양시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세대공감 음악회 ‘사랑과 열정’이 오는 6월 26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의 향연을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사랑과 열정’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날 무대에서는 오페라의 명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사랑의 묘약>, <세빌리아의 이발사>, <호프만의 이야기>, <투란도트> 등 다양한 오페라 명곡들이 관객을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고양을 대표하는 클래식 단체들이 함께한다. 쏘노리테 챔버 오케스트라와 고양 주니어 브라스밴드는 세대를 아우르는 협연을 통해, 클래식이 품은 따뜻한 교감을 무대 위에서 완성해 보인다.

정경숙 음악감독(고양시음악협회장)은 “음악은 세대와 문화를 잇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며 “이번 무대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부터 삶의 깊이를 지닌 어르신까지, 모두가 하나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여운이 남을 수 있도록, 무대 위 모든 연주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사)고양시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시리즈 공연도 연이어 펼쳐진다. ▲8월 15일(금)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 ▲10월 14일(화) ‘5G0 음악회’ ▲10월 24일(금) ‘난파 합창제’ 등 모두 전석 초대 형식으로 시민과의 거리를 더욱 좁힌다.

공연은 고양시음악협회 주관, 고양예총 주최, 고양시 후원. 문의 010-711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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