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마을 자원봉사 놀이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내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매니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재 15개소의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5개소가 올해 자원봉사 놀이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참여 거점센터는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거점센터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관산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오란다 간식 만들기 및 모기 기피제 제작 ▲일산서구청, 홀몸 어르신을 위한 여름 김치 담그기 ▲탄현2동, 우리 마을 환경 정화 활동 ▲창릉동,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신2동,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키오스크 사용 교육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해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 이번 사업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가까운 거점센터를 통해 언제든 자원봉사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