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850kg 수확,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
[고양신문] 일산동구 고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성석동에 위치한 주민자치회 텃밭에서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열고 감자 캐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약 850kg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 감자는 지난 3월 말 직접 파종해 정성껏 가꾼 것으로, 수확된 감자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지역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감자 캐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해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기 고봉동장은 “감자 캐기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었다. 바쁜 일상 중에 소중한 시간을 내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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