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강화

[고양신문]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은 25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니어 동행편의점’ 3호점(주엽본점)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3호점은 고양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점하게 됐다. ‘시니어 동행편의점’은 타 편의점에 비해 높은 시급과 경조사 휴가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니어 동행편의점 주엽본점 3호점 외부전경.
시니어 동행편의점 주엽본점 3호점 외부전경.

고양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어르신의 양질의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서정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로 운영하는 편의점이라 이용하는 데 불편할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어떤 편의점보다 친절하고 깨끗하게 운영할 테니 많이 이용해 달라”라고 전했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더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시니어 동행편의점 3호점에서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참기름과 봉제 생활용품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고양시가 설립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해 근로와 지역사회 공익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함께할 고양’ 후원과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실습훈련(시니어인턴십) 참여 문의는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1)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