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수협회 주최 '낭만콘서트'
지역 상권 활력 불어넣어

[고양신문] 고양시 문화의거리 라페스타가 다시 한 번 음악과 낭만으로 생기를 되찾았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열린 ‘라페스타 낭만콘서트’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상권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콘서트는 고양시가수협회가 주최하고, 라페스타원팀상인회와 관리단, 고양시관광협의회, 고양시문화교류협회가 함께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상권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라페스타 낭만콘서트’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라페스타 낭만콘서트’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고양시에 등록된 초대 가수들이 총출동해 감미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따뜻한 선율과 공감어린 노랫말이 라페스타 거리를 가득 채우며, 상인과 방문객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이 주는 정서적 위안과 활력이 상권 전반에 퍼지는 뜻깊은 장면이 연출됐다.

진행은 전 고양시가수협회장 김상욱씨가 맡아, 유려한 진행으로 공연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 시작은 곽인숙 고양시가수협회장의 따뜻한 인사말로 열렸고, 관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낭만을 즐겼다.

공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다채로워졌다. 고양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열정과 실력이 돋보인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거리 전체가 공연의 울림 속에 하나로 물들었다. 여름밤의 따뜻한 온기와 함께 낭만이 깃든 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상권의 가능성과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동시에 일깨웠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만나는 이상적인 공연이 됐다. 고양시가수협회와 라페스타 상인들이 손을 맞잡고 준비한 콘서트는 상권의 분위기를 환기했을 뿐 아니라, 지역의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동행이기도 했다.

곽인숙 회장은 “이번 낭만콘서트가 지역 상권과 문화를 살리는 특별한 무대가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라페스타 낭만콘서트’는 음악이라는 언어로 지역과 시민, 방문객을 하나로 엮으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냈다. 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진 거리의 풍경은 라페스타만의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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