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39만8450원 경기2사업본부에 기부

[고양신문] 엄지유치원(원장 전인영)은 지난 6월 진행한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지난 1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본부장 김영배)에 기부했다. 

이번 시장놀이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실천 정신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유아와 보호자, 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아이들은 집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을 가져와 친구들과 직접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물건을 다시 사용하는 삶의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엄지유치원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에 기부했다.
엄지유치원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에 기부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고, 그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과정 속에서 나눔의 기쁨과 기부의 의미를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수익금 39만8450원은 전액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에 기부했으며, 해당 기금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와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인영 원장은 “아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이웃 사랑과 기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배 본부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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