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등에 배분
[고양신문] ㈜케어원이 고양시 아동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293대를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ROTC사회공헌단 고양봉사단(단장 박영호)의 연계로 진행됐으며,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응화)는 지난 3일 기부받은 카시트를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유관기관에 배분했다.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약 4~5세(18kg 미만) 아동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복지시설에 거주하거나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는 아동 가정에 우선 전달됐다. 후원물품은 실질적인 수요와 사용 환경을 반영해 배분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교통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원의 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이 큰 육아용품을 지원해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돌봄 기관과 가정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카시트를 후원하신 ㈜케어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협의회(031-922-5784)로 문의하면 함께할 수 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