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단지서 문고리 캠페인 펼쳐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올해 상반기 지역 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향동복지관-문고리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고립·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이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이 문고리 홍코 캠페인을 하고 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이 문고리 홍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LH4단지를 시작으로, 4월 23일 DMC하우스디NHF아파트, 7월 9일에는 DMC해링턴플레이스NHF아파트를 대상으로 문고리에 복지관 안내문을 부착하며 직접적인 홍보 활동을 했다. 특히, 4월에는 403세대를, 7월에는 총 1521세대 전 가구를 방문해 폭넓은 소통을 이어갔다.

향동복지관은 올해 향동·덕은 지역 내 4개 아파트 단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문고리 홍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기가구 발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등의 주민 중심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문고리에 건 홍보물.
 문고리에 건 홍보물.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모든 가구를 방문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 활동으로 단 한 가구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보람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은둔가구와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고리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조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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