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조선 제19대 숙종대왕과 인현왕후·인원왕후 기신제향이 종약원 명릉봉향회(회장 이철수) 주관으로 지난 13일 서오릉 내 명릉에서 봉행됐다. 전주이씨 종친과 부원군 종중원들, 전수교육 종합18기를 포함해 150여 명이 제향에 참석했다.
제향에는 종약원 이훈재·이천주 부이사장, 이유섭 위원장, 이병학 제1전례이사와 여러 봉향회장들과 이사, 여흥민씨(인현왕후)와 경주김씨(인원왕후) 부원군 종친 그리고 명릉 향사(享祀)를 맡고 있는 양녕대군파종회 이정원 봉사손과 숙종대왕에게 은전(恩田)을 입은 세종대왕 6남 화의군(和義君) 종회를 대표하는 이용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이병혁, 아헌관은 여흥민씨 종친인 민경수, 종헌관은 경주김씨 종친인 김정하씨가 맡아 봉행했다. 또한 감찰 이홍기, 찬자 이도재, 대축 이종국, 축사 이경율, 재랑 이병태, 집준자 이병기, 집사자 이면수, 전사관 이종배, 능사 이갑수, 알자 이강근, 해설 이항수씨가 맡았다.
이철수 명릉봉향회장은 “매년 제향을 지내며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숙종대왕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 것이 후손된 입장에서 참으로 뜻깊다”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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