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고양시민 30명 모집
8월 13일부터 11일까지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고양지속협’)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2025년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서포터즈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시민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총 10강으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개념 이해 ▲고양시 탄소중립 정책 ▲지역 시민 실천사례 ▲AI와 지속가능발전 교육 ▲갈등해결과 협치 ▲현장 탐방과 조별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탐방 및 인터뷰, 발표 등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수료 후에는 서포터즈로서 고양시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홍보와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도 가능하다.

고양지속협 나도은 상임회장은 "기후위기, 자원고갈, 지역사회 불균형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변화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시민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7월 14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962-2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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