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경 작가 초대전>
8월 31일까지 해밀 서정갤러리
[고양신문] 임미경 작가 초대 개인전이 지난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덕양구 행신동 서정마을 12단지 상가 내 해밀 서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든든한 남편과 고마운 부모, 사랑하는 아이들을 코끼리 형상에 담아 가족이 건네는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도심을 오가는 길고양이는 자유를 상징하면서도 “더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녹아있는 소재다.
걱정에서 출발한 상상이 화면 속에서 기쁨과 환희로 번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꽃과 빛을 품은 ‘행복 한 아름의 소녀’ 연작은 관람객에게 희망과 긍정을 건네는 작품군으로 소개된다. 작가는 작은 그림 하나가 잠시라도 미소와 위안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미경 작가는 “코끼리를 그리는 시간은 스스로를 다독이는 치유의 과정이었다. 살아가며 가족은 내게 특별하고 감사한 존재다. 학창시절 우연히 아이들을 가르친 뒤 아이들의 그림에 담긴 순수한 감성에 깊이 끌렸다. 그 경험이 가족의 사랑을 담은 코끼리, 자유를 만끽하는 길고양이, 행복한 소녀를 그리게 된 바탕이 됐다. 그 사랑을 따뜻하고 순수하게 그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8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임 작가는 2017년 꽃들 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올해 혜화아트센터까지 총 5회 개인전을 열었다. 잠실 롯데타워 BGN갤러리, 크링갤러리, 강남 교보 BGN갤러리, 마루아트센터에서 초대전을 가진 바 있으며, BANK 아트페어, K-아트페어(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Korea Art Show 수원 등 아트페어에도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고양미술협회, 일산드로잉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70-4001-15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