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아디주 커뮤니티와 함께 추진
“촘촘한 지원, 든든한 동행” 약속
[고양신문]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본부장 조광남)는 지난 19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World is One: 뭉쳐야 산다’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청소년쉼터 등 다양한 배경의 자립준비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 모임인 비영리단체 아디주 커뮤니티와 손잡고 맞춤형 자기계발(진로·취업), 자조모임, 모니터링(가정방문), 자립 격려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측은 “특별히 이번 시즌2는 지역사회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서포터즈가 되어 사업 계획부터 동참하며 강점 코칭 강의, 취업 특강 및 맞춤형 컨설팅, 자조모임 참여, 이력서 사진 및 프로필 사진 촬영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사업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한 전문가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처음 만나며 이들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강의를 더 열심히 준비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수 아디주 커뮤니티 대표는 “기회가 제한됐던 사각지대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지를 받고, 안정적인 자립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광남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시즌1이 지지체계 형성에 집중했다면, 시즌2는 여러분의 성장과 실질적인 자립에 목적을 두었다”라며 “특별히 지역사회 전문가분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하며 사업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월드비전도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포함한 내부 자원을 활용해 촘촘한 지원으로 여러분의 삶을 두루 살피는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업 외에도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꿈지원사업 ▲결식아동들의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정서체계를 지원하는 식생활취약아동지원사업 ▲위기에 처한 가정이 가정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 ▲가족 돌봄의 무게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돌봄청(소)년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