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 고양시대회
총 210개팀 400명 청소년 열띤 경연
[고양신문]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고양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경연무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고양시대회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레극장에서 열렸다.
고양시 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회장 박상돈)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양시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굴·육성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음악(성악·기악), 무용(독무·군무), 사물놀이(농악), 대중문화(보컬·댄스·밴드)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의 경연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210개 팀 4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첫째 날에는 한국음악 성악 부문에서 초등부 변의석, 중·고등부 강나경(도래울중1), 기악부문에서 초등부 이지윤, 중·고등부 신가온(무원고3)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일차 한국무용 독무에서는 김도연(화정초5), 오은화(고양예술고3), 군무에서는 Su art 주니어 초등부, 중등부, 외국무용 독무에서는 구자윤(안곡초4), 박한비(중·고등부), 사물농악에서는 정발초 풍물부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3~4일차 대중문화 보컬 부문에서는 김라온(덕은초4), 김민정(중등부), 서연우(고등부), 댄스 부문에서는 블링크(초등부), 에프터 매스(중등부), 레드몬스터(고등부), 밴드 부문에서는 빈츠(중등부), 감자튀김 살인사건(고등부)이 대상을 수상해 경기도 본선진출에 나선다. 이밖에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선정돼 지난 20일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이번 고양시대회 대상 수상자 및 일부 최우수상 수상자 등 25개팀 89명은 경기도대회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일정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과 경기아트센터 등에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