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과 ‘고향사랑주부모임’
일산농협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담아 전해주는 일을 6년째 하고 있다. 주부모임 회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김장을 담았다. 지난 25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나와 내 집 김장처럼 정성을 다한 회원들은 좀 힘들어도 이 김치를 보며 잠시라도 즐거워할 이웃들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솟는다고 환하게 웃었다.
일산농협 주부대학 동창들로 이루어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을 올해로 6년째 이끌어 오고 있는 박상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라면 그 어느 모임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신민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