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원, 밑반찬도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원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주거취약계층 20가구에 제습기와 냉감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고양시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뤄졌다. 후원금은 오래된 빌라, 반지하, 쪽방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용됐다.

 취약계층에 전달된 밑반찬.
 취약계층에 전달된 밑반찬.

제습기와 냉감이불을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반지하라 비만 오면 온 집안이 습해서 힘들었는데 덕분에 이번 여름은 기분 좋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7월부터 10월까지는 저소득층 1인 가구 20가정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반찬가게와 협약해 정기적으로 반찬을 수령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1인가구 20가정에게 오는 10월까지 안정적인 식생활을 제공하기로 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도 “남자 혼자 살다보니 라면이나 즉석 식품만 먹었는데 이렇게 누가 해준 반찬을 먹는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찬영 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 후원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며 GH 경기주택도시공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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